간에 좋은 음식으로써 요즘 각광받는 보충제가 있습니다. 바로 밀크시슬인데요, 간 건강을 지키고 소화불량을 개선시키는 등의 효능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식품입니다.

 

출처 : healthline.com

 

일반적으로 밀크시슬은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밀크시슬을 과다 복용하거나 환자의 특정 건강 상태에 따라 밀크시슬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복부팽만과 같이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여러가지 약물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약효과의 감소를 가져오는 것과 같은 중요한 증상까지 다양하게 있는데요,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밀크시슬 부작용 7가지 상세설명

1. 알레르기 반응
밀크시슬을 먹고 피부 발진이 일어나거나 두드러기, 습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밀크시슬 부작용으로써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인데요,  특히 국화과 식물 중 돼지풀이나 마리골드, 데이지, 국화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 밀크시슬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확률이 높습니다.
밀크시슬에 의해 피부발진이 일어나는 것은 피부의 히스타민 수치를 높이는 면역글로불린 E(lgE) 항체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밀크시슬 섭취시 몸에 해로운 것이 들어온 것처럼 신체가 반응하게 되고, 그에 맞추어 면역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이는 발진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밀크시슬을 먹은 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장 트러블( + 밀크시슬 하루 권장량 안내)
연구에 따르면 밀크시슬을 적정량 섭취했을 때에는 대개 안전하지만 일 권장량을 넘어 과다섭취를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설사나 복부팽만, 가스, 배탈과 같은 장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권장하는 밀크시슬 하루 복용량은 실리마린 성분 기준으로 하루 140mg정도이지만 건강상태에 따라 복용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간경변증이 있는 경우 420mg, 당뇨병이 있는경우 200mg 정도 인데요,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전문의와 상담후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wellness.buddhasherbs.com


3. 저혈당의 악화
밀크시슬은 혈당을 낮추는 성질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중 당성분이 높으면 고혈압이나 당뇨, 비만등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러한 환자들의 경우라면 밀크시슬을 섭취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런 환자들이 혈당을 낮추는 약물을 복용 중 밀크시슬도 같이 섭취하게 된다면 뜻하지 않게 혈당의 급속적인 강하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저혈당이 오게 되면 현기증이나 식은땀, 가슴 두근거림등의 증상이 올 수 있는데요, 혈당을 조절하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밀크시슬 부작용을 인지하시고 섭취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4.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상호작용
밀크시슬에는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성질이 있어서 이 호르몬과 밀크시슬의 성분이 상호작용하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방암이나 난소암, 자궁내막증과 같이 에스트로겐 호르몬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경우 상태가 악화될 수 있는데요, 이로 인해 만성적인 골반통증이나 생리통과 같은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 밀크시슬과 에스트로겐 약품을 함께 복용하게 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는데요, 관련 약품에는 호르몬치료에 사용되는 마에스트로겐(equine estrogens), 저용량 경구 피임제로 많이 쓰이는 에티닐 에스트라디올(ethinyl estradiol), 여성에게 주로 존재하는 성호르몬으로써 대표적인 에스트로겐인 에스트라디올(estradiol)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콜레스트레롤 치료제와 상호작용
밀크시슬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진 약물인 스타틴(statin) 성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스타틴 약류에는 메바코(Mevacor), 레스콜(Lescol), 프로바촐(Pravachol), 바이콜(Baycol)등이 있습니다. 밀크시슬과 스타틴류 약은 모두 동일한 간효소에 의해 분해가 되기 때문에 대사과정에서 서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의사로부터 스타틴 성분이 든 콜레스테롤 관련 약물을 처방 받았다면 밀크시슬의 섭취 여부에 대해서도 반드시 문의하시어 약물 효능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pharmacistanswers.com


6. 모유수유 및 임신 중인 여성들의 경우 주의가 필요
밀크시슬은 예로부터 모유가 부족할 때 처방되는 약초로서 사용이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밀크시슬이 모유에 좋다는 과학적인 연구가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아이와 관련된 사람들, 특히 모유 수유 중이거나 임신 중인 여성의 경우 약초로 사용되는 식물의 사용은 지극히 조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밀크시슬 부작용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최소한 안정성이 검증되었을 때 섭취하는 것이 태아와 아이를 위해서 올바른 선택일 것입니다.

 

 

 

 

7. 여러 약물과의 간섭작용
위에서 언급했던 것 외에도 간에서 분해가 되는 여러가지 약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밀크시슬은 간에서 이 약물들이 얼마나 잘 분해되는지 영향을 미치므로 이러한 약물들에 대한 효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약효가 증가되거나 또는 감소되는 등의 밀크시슬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관련된 특정 약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우울제인 엘라빌(Elavil), 진정제인 발륨(Valium), 진통제인 셀레브릭스(Celebrex), 볼타렌(Voltaren), 고지혈증 치료제인 레스콜(Lescol), 이뇨제인 데마덱스(Demadex), 항응고제인 쿠마딘(Coumadin), 천식약인 자이플로(Zyflo)등이 있습니다.

 

 

 

정리

출처 : modgojekgrab.com

 

 

 

현재까지 밀크시슬 부작용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는 많이 미흡한 수준입니다. 밀크시슬에 대한 연구의 대부분은 부작용보다는 밀크시슬의 효능에 더 촛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자신이 특정 질환을 앓고 있다면 밀크시슬을 섭취하기 전에 전문의와 상담을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밀크시슬을 통해 간의 건강을 지키시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자각하시고 섭취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참고자료

https://www.stylecraze.com/articles/serious-side-effects-of-milk-thi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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