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동안 히비스커스(Hibiscus sabdariffa)차는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정 질병을 치유하기 위해 자연친화적인 방법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이 차를 마시기 시작했는데요, 그 만큼 많은 건강상의 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식물은 열대지역에서 자라고 멋진 빨간 꽃이 피어나는데, 이 꽃은 약욕목적으로도 사용이되고 식용제품이나 허브등의 향료로도 사용됩니다.

 

히비스커스를 섭취하게 되면 체중감소를 자극하고 비타민C와 항산화물질을 신체에 공급하여 면역체계를 강화하게 되며 안면홍조의 완화나 당뇨병 치료에도 사용이 되는 등의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이점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알아야 할 몇가지 히비스커스 부작용들이 있는데요, 이를 간과할 수 없기 때문에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리려 하니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히비스커스에 대한 고찰

히비스커스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먼저 히비스커스의 역사적 내용과 용도 등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히비스커스의 역사적으로 어떻게 사용되어 왔나요?
히비스커스는 역사적으로 여러 문화권에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주로 질병의 치료가 목적이었는데요 이집트 시대에는 이 식물을 이용하여 신경이나 심장질환 치료, 해열제, 이뇨제 등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란에서는 히비스커스 차를 고혈압 치료제로서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며 아프리카 여러지역에서는 변비나 간질환, 감기 증상의 치료에 사용이 되었습니다.

 

 

* 히비스커스 하루 섭취량은 얼마나 될까요?

성인이 일반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히비스커스 하루섭취량은 건조된 꽃받침의 경우에는 10g, 또는 250mg의 안토시아닌이 포함된 추출물입니다.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꽃이나 과실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써 히비스커스 꽃의 색깔을 내도록 도움을 주는 성분이며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 히비스커스 특성이 궁금합니다
히비스커스는 히비스커스의 꽃이나 잎, 꽃받침 등을 혼합하여 차로 우려내게 되는데 여기서 진한 적색의 꽃받침은 허브차에 포함되는 성분으로서 가장 중요한 성분 중 하나입니다. 또 히비스커스 꽃이 만발하면 꽃잎은 스스로 떨어져 나오게 되고 꽃의 중앙에 있는 꽃받침은 식물의 씨앗을 담는 꼬투리로 변하게 됩니다.

히비스커스 차는 신맛이 주로 나며 크랜베리 주스와 매우 비슷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맛을 좀 추가할 필요가 있는데요 설탕이나 꿀을 넣어 먹어도 되고 취향에 따라 계피나 정향, 생강과 같은 다른 향신료를 추가해도 됩니다. 히비스커스 차는 카페인이 없으며 칼로리가 매우 낮습니다.

 

 

히비스커스 부작용  8가지

히비스커스 차는 잠재적인 부작용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리 모두에게 부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하루에 소비해야 할 히비스커스 섭취량을 제대로만 지킨다면 실제로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으며 또 특정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 주셔야 하는데요, 아래에 따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저혈압
히비스커스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저혈압인 환자는 이 차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008년 미국심장협회 컨벤션에 제출된 미국 터프츠 대학(Tufts University)의 다이앤맥케이(Diane Mckay)의 연구에 따르면 히비스커스 차를 매일 섭취하는 사람들은 심장 수축시의 혈압이 7.2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혈압수치가 129이상인 사람들은 히비스커스 차에 대해 더 큰 반응을 보였는데요 수축기시 13.2, 이완시 6.4, 평균 동맥압력은 8.7이 감소하였습니다.

위의 연구는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는 혈압을 낮춰주는 이로운 역할을 하지만, 저혈압 환자인 경우에는 혈압을 더 하락시켜 현기증이나 메스꺼움, 경련과 같은 상황이 올 수 있으며 심해지면 심장이나 뇌손상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졸음 및 환각효과
히비스커스 차를 섭취했을 때 일부 사람들은 졸음과 경미한 환각효과를 경험하였습니다. 몸이 가볍다고 느끼는 것 외에도 술에 취한 듯한 기분이 든다는 사람도 있는데요, 히비스커스 차를 마셨을 때는 운전을 한다거나 기계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반드시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이 차를 처음 접하시는 분이라면 먼저 소량을 섭취하여 환각증세와 관련된 히비스커스 부작용이 있는지 확인을 한 후 섭취여부를 결정하는 것도 예방법이 됩니다.

 

 

3.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영향
인도의 Guru Jambheshwar 과학기술대학교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히비스커스 차는 신체의 에스트로겐 수치에 영향을 미칩니다. 아시다시피 에스트로겐은 여성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으로써 월경이나 여성 생식능력과 관련된 여러가지 기능을 하는 호르몬인데요, 히비스커스는 에스트로겐의 수치를 낮추는 기능을 하므로 신체내에 에스트로겐이 부족한 사람의 경우 이 차를 드시면 안되며, 피임약을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에도 피임의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히비스커스를 섭취하면 안됩니다.

 

 

4. 처방약품과의 상호작용
히비스커스 차는 암치료제를 포함한 일부 처방약과 함께 복용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에서는 뉴욕식물원과 협력하여 암과 에이즈를 치료하는 약초 식물에 대한 연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 연구 결과 피부와 뇌의 암세포에 영향을 미친다고 결론이 났으며 항암제를 복용한다거나 방사선 및 화학요법을 받는 사람이라면 이 히비스커스 차를 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중요한 히비스커스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또한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과 같은 항염증성 물질과 히비스커스 차를 함께 섭취하는 경우에는 염증에 대항하는 효과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히비스커스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항염증제 복용후 2시간은 지난 후 차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임산관련 영향
히비스커스 차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에스트로겐의 수치를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의 경우 이 차를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으면 생식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것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없지만 산부인과 학회지에 발표된 한 논문에 의하면 임산부는 조기분만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논문 : https://obgyn.onlinelibrary.wiley.com/doi/full/10.1111/j.1471-0528.2002.t01-1-01009.x) 그리고 히비스커스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카보네이트 탄화수소는 암이나 기형아 출산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6. 알레르기 반응
히비스커스 차를 포함한 많은 형태의 허브티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식물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대개 부비동이나 안구충혈, 발열의 형태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약초 반응

히비스커스는 약초로 간주가 되기 때문에 때때로 복통이나 구토, 설사등 위장에 불편한 반응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것은 허브 약초의 세척효과 때문으로서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증상입니다. 약초를 섭취함으로써 우리 몸안을 청소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반응이지만 환자의 몸상태에 따라 반응효과가 다릅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정기적으로 섭취를 하더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으며 만약 위와같은 히비스커스 부작용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일시적으로(3일~1주일)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8.  간기능 개선
간기능 개선이 왜 히비스커스 부작용으로 간주되는지 궁금할 것 같은데요 이것은 높은 복용량으로 인한 잠재적인 문제점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히비스커스 차는 간건강을 증진시키고 과체중 환자의 지방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지만, 아무리 좋은 허브라고 해도 너무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간에 부담을 주어 간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히비스커스 섭취시 주의사항 5가지

위에서 언급한 히비스커스 부작용으로 인해 이 차를 섭취할 때의 지켜야 할 몇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섭취의 가이드가 될 수도 있으니 한번씩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히비스커스 차는 혈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일마다 차를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적어도 2:1 비율이 추천할 만하며 이틀동안 섭취를 했다면 하루 마시지 말 것을 권장합니다.
2. 소화장애 환자의 경우 식사 후 히비스커스 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약초 반응을 경험했다면 하루에 1회 복용량을 낮출 수 도 있습니다. 그 후 더 이상 복통이나 구토, 설사같은 약초관련 히비스커스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때에 정상복용량으로 높이시면 됩니다.

4. 임산부의 경우 조산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차를 포함한 모든 히빗커스 제품을 절대로 섭취하시면 안됩니다.
5. 히비스커스 차는 위에서 언급했던 히비스커스 하루섭취량을 적정량 복용한다면 장기간 드신다해도 안전합니다.

 

 

결론

히비스커스는 인류가 오랜기간 사용해온 약초인만큼 우리에게 건강과 관련하여 수많은 혜택을 주는 식물입니다. 서양의학에서는 이 식물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히비스커스 부작용이나 효능을 연구하기 시작하였으며 아직까지 임상적으로 약물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등은 연구중입니다.

 

 

이 허브를 복용할 때는 한가지만 기억해 주세요. 바로 히비스커스 하루섭취량! 이 복용량만 지켜주신다면 위에서 언급했던 부작용은 거의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단지 자신이 임산부라던지 다른 건강상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참고자료

http://www.herbalteatime.com/hibiscus-tea-side-effects/
https://drhealthbenefits.com/food-bevarages/beverages/tea/side-effect-of-hibiscus-tea
https://healthfully.com/70513-side-effects-hibiscus-tea.html
https://www.findatopdoc.com/Diet-and-Nutrition/hibiscus-tea-health-benefits
https://www.leaf.tv/articles/side-effects-of-hibiscus-tea/
https://www.stylecraze.com/articles/benefits-and-side-effects-of-hibiscus-tea/#g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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